고객의소리
수고 많으십니다.
1월 19일 경험한 불쾌한 내용을 공유 하려 합니다.
내용 보시고 개선해 주실것을 요청 합니다.
1월19일 18시 55분 어룡역에서 경전철을 타기위해 개찰구에 카드를 리딩후 개찰구를 통과하는 순간 개찰구 차단기가 작동하여 그대로 넘어진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무릎을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박았으며, 들고있던 휴대폰도 날아가 떨여졌습니다.
순간 너무 아파서 정신이 없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인터폰을 눌러 상황을 설명하니 화장실 안쪽에서 어르신 한분이 나오더군요.
일반적으로 관계자라고 하면 민원인이 '이러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여 너무 아프다'라고 하면 우선 '괜찮으시냐? 다치신곳은 없냐?' 라고
묻는게 우선 아닌가요 ? 그 분은 제 얘기를 듣더니 다짜고짜 '개찰구를 너무 빨리 지나가서 그렇다'라고 단언하더군요....
순간 화가 치밀어 '이보세요. 이럴때는 괜찮냐고 묻는게 먼저 아닌가요? 그리고 내가 개찰구를 빠르게 지나갔는지 봤어요?'라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순간 담당자도 실수를 직감했는지 사과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개찰구 차단기의 높이가 무릎 아래에서 작동을 하다보니 무게 중심이 망가져 넘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얘기하니 '혹시 카드는 긁은게 맞나요?'라고 묻더군요...순간 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카드 승인 내역을 보여주고 몇마디 더 얘기를 하고... 나이도 지긋하신 것 같아 그냥 마무리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맘 같아서는 민원을 제대로 걸고 치료도 받고 싶었으나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종결 했습니다. 그 익일 무릎에 통증도 있고 휴대폰 케이스도 기스가 났지만 ... 이건 그냥 제가 치료를 받던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다만, 개찰구 차단기의 위치가 무릎 아래이다 보니 앞만보고 걷다가 차단기가 작동하면 누구라고 넘어질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제 키는 180cm에 100kg입니다. 무릎으로 넘어져서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해당일자 영상 확인 해 보시고 개선이 필요한 것인지 검토라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디스크 수술한 지 두달 조금 넘었는데, 넘어진 충격으로 허리도 아프지만....이것도 제가 치료 받고 참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정부경전철입니다.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고객님의 관심과 이용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먼저 게이트이용중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리며 또한, 저희 직원의 배려하지 못한 행동으로 고객님께 불편을 드렸습니다. 민원 주신 내용은 담당자에게 전달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여 추후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해당일짜 영상을 확인하니 오른쪽 게이트에 카드 태그후 지나가야 했는데 왼쪽 게이트에 카드 태그후 왼쪽 게이트가 아닌 오른쪽 게이트로 지나가서 게이트는 미태그로 인식되어 플랩이 닫힌걸로 확인됩니다.
고객님 말씀처럼 게이트 플랩이 낮은 위치에 있어 닫혔을 때 앞으로 넘어지는 부상으로 이어질수 있으며 고객님께서 겪으신 불편함은 향후 개선시 검토할 수 있도록 내용 전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게이트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고견 귀담아듣고 더 나은 서비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