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소리

오늘 경전철에서 너무 무서운 일이 있었습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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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11.19.) 13시 17분에 의정부 시청역에서 탑석역 방향으로 가는 경전철에 탑승했었습니다. 

타기전에 역에서부터 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어슬렁거리고 얼굴을 드리밀기도 하고 계속 처다보다가 전철이 와 같은 전철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폐렴에 걸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기침을 한 두번 했는데 그 아저씨가 저를 바라보더니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왜 기침해요?

하며 점점 다가오더군요. 너무나 공포스러웠습니다. 

필사적으로 모른체 하며 사람들이 많이 있는 자리로 가 앉았는데 계속해서 왜 기침해요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제가 아파서 미쳐버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계신분들 반응을 보니 아니였더라고요.

이 사건에 자세한 경위를 알고 싶으므로 CCTV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차량에 탑승한 사실에 증명을 원하시면 당시 사용한 교통카드 번호도 알려드릴 수있습니다. 제발 안전한 경전철을 위해 도와주세요. 최근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건 감사하지만 이런 상황은 너무나 무섭네요. 

답글
검토부서: 안전관리실

안녕하십니까. 의정부경전철입니다.

의정부경전철에 대한 고객님의 관심과 이용에 깊이 감사드리며, 열차 이용 중 불쾌한 경험으로 얼마나 놀라셨을지 감히 미루어 짐작해 보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열차 및 역사에서 불편한 상황이 발생될시 열차안이나 대합실에 설치되어있는 비상통화장치나 의정부경전철 콜센터(☎031-820-1000)로 해당 차량번호 또는 승차중인 역을 신고해주시면 안전요원이 즉시 출동하여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아울러 CCTV영상의 경우 별도의 열람절차에 따라 열람이 가능하며, 모자이크처리 등 별도의 비용이 청구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한번 이용중 불편을 드린점 사과드리며 의정부경전철은 고객님들이 안전하게 경전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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