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소리

사고 당시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북부청사역과 새말역 사이에 갑자기 급정거하는 바람에 여러명이 열차바닥에 구르고, 넘어지고, 깔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안내방송은 '열차지연으로 잠시 정차하겠습니다'라는 멘트뿐이였고 조금 후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한 여성분이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며 눈이 안보인다고 하여 비상벨을 눌러 상황을 설명하자 중앙역에서 직원을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중앙역에서 그분은 응급조치를 위해 내리고 열차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다친 다른 분들은 출근이 급해서인지 아무런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군데군데 통증이 있는지 계속 허리나 어깨등을 쓸어 내리고 있었습니다.

경전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매일 출퇴근용으로 잘 이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불안감이 들어 문의합니다.

승객 중 어떤 분 말이 '예전에도 이런 급정거가 있었다'라고 말하던데 이렇게 해서 다치게 되면 대책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